시리아인권관측소 "병원 장악 과정에서 교전 발생, 26명 사망"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가 시리아 동부에 위치한 병원 등을 습격하고 복수의 의료진을 인질로 잡았다.
시리아인권관측소(SOHR)에 따르면 IS는 14일(현지시각) 시리아 동부 데이르 알조르 지역에 있는 정부 측 병원을 습격했다.
SOHR은 IS가 병원을 장악하는 과정에서 교전이 벌어졌으며, 이로 인해 정부군 20명과 IS 조직원 6명이 숨지고 복수의 의료진이 인질로 잡혔다고 밝혔다. 또 현재 정부군이 병원을 포위하고 있지만, 인질로 잡힌 의료진과 병원 건물 내부에 있던 환자들의 생사가 불분명한 상태라고 SOHR은 전했다.
IS의 습격을 받은 병원은 '알아사드' 병원으로 알려졌으며, 시리아 정부가 통제하는 데이르 알조르 지역의 서쪽에 위치하고 있다.
한편, IS는 2014년 3월부터 유전지역인 데이르 알조르 중북부 지역 60%가량을 장악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