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수남, 딸 사망과 사업실패 '참담했던 과거'

이한철 기자

입력 2016.05.15 16:20  수정 2016.05.15 16:47
서수남이 딸을 잃은 사연을 고백하며 눈물을 흘렸다. MBC 방송 캡처.

'사람이 좋다' 서수남이 사고로 잃은 큰 딸을 언급하며 서럽게 울었다.

15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오랜 만에 방송에 등장한 서수남의 일상이 그려져 이목을 끌었다.

이날 서수남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큰 아이를 잃었다. 딸은 미국에 살다가 (사고를 당했다) 저는 마지막 모습도 못 보고 공항에 가서 미국에서 소포로 보낸 유골을 받는데 그때 그 마음은 억장이 무너졌다"고 털어놔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특히 서수남은 "'내가 정말 죄가 얼마나 많아 (이런 일이 생기나) 그런 생각이 들었다"고 자책하며 눈물을 쏟았다.

뿐만 아니라 서수남은 사업 실패와 전처가 남긴 빚으로 인해 힘겨운 시간을 보내야 했던 사연을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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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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