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할배' 나영석·이서진, 백일섭과 의리 지켰다

스팟뉴스팀

입력 2016.05.16 21:17  수정 2016.05.16 21:17
'꽃할배' 팀이 연극 '장수상회'를 관람했다. ⓒ (유)장수상회문전사

​'꽃보다 할배'를 함께했던 나영석PD, 배우 이서진, 이우정작가가 지난 13일 백일섭이 출연하고 있는 연극 '장수상회' 공연장을 찾아 의리를 과시했다. ​

​최근 '최화정의 파워타임'에 출연해 "이서진은 실제로 성격이 차갑다"고 밝혔던 백일섭. 그리고 얼마 뒤 같은 프로그램에 출연한 이서진이 이에 대해 "기사로 보고 선생님께 죄송했다. 살갑지 못해서 연락도 자주 못 드렸었다"며 방송을 통해 변명 아닌 변명을 했던 바 있다. ​

​이에 이서진을 비롯해 나영석PD, 이우정 작가는 백일섭을 응원하기 위해 직접 공연티켓을 예매해서 공연장을 찾아왔을 정도로 백일섭에 대한 남다른 애정과 의리를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

​공연이 끝난 뒤, 오랜만에 백일섭과 조우한 '꽃할배'팀은 2시간에 가까운 공연을 이끌어가는 백일섭의 연기 투혼에 혀를 내두르며, 백일섭의 컨디션을 염려하고 걱정하는 등 마지막 공연까지 순항할 수 있도록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

​한편 백일섭, 이호재 주연의 연극 '장수상회'는 까칠한 노신사 '김성칠'과 소녀 같은 꽃집 여인 '임금님'의 가슴 따뜻한 사랑이야기를 그려낸 작품으로, 오는 29일까지 동숭아트센터 동숭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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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연예 기자 (spotent@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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