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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남 그림 세 점에 6000만원?


입력 2016.05.17 06:55 수정 2016.05.17 07:50        스팟뉴스팀
가수 조영남이 대작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그의 애장품과 관련한 에피소드가 다시금 관심을 모으고 있다. KBS 방송캡처

가수 조영남이 대작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그의 애장품과 관련한 에피소드가 다시금 관심을 모으고 있다.

조영남은 KBS2 파일럿 '타 베이비시터 날 보러와요'에서 말괄량이 세 자매를 돌보다 그림 세 점과 피아노가 망가지는 일을 겪었다.

이날 조영남은 세 자매를 자신의 집으로 초대해 즐거운 한 때를 보냈고 이 가운데 갑작스레 세 자매들이 사고를 친 것. 현장에 있던 제작진은 긴장상태에 돌입, 분위기는 급히 냉각됐다. 세 아이들이 망가뜨린 그림들과 피아노는 각각 6000만원에서 3000만원을 호가하는 조영남의 애장품이었다.

하지만 조영남은 오히려 따뜻하게 아이들을 감쌓고 옆에 있던 지인 조차 "30년 동안 조영남을 봐왔지만 저런 모습은 처음 본다"라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한편 중앙일보 단독 보도에 따르면 조영남이 화투 소재 그림을 놓고 '대작' 의혹이 제기돼 검찰이 수사에 나섰다. 춘천지검 속초지청은 조영남 소속사와 갤러리 등 3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했다고 16일 밝혔다.

무명 화가 A씨가 1점당 10만원을 받고 그려준 그림에 조영남이 자신이 그린 것처럼 전시·판매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스팟연예 기자 (spotent@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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