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 지역 보건소·캠코와 잇따라 상생협력 업무협약
어르신 전용 금융서비스와 더불어 건강증진 향상을 위한 서비스 제공
"주요 전략기관 및 방안책 바탕 지역은행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
JB금융그룹 광주은행이 지역 유관기관과 잇따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광주은행은 23일 오후 3시 해당 은행 본점에서 송종욱 영업전략본부 부행장과 김은숙 광주광역시 북구보건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은빛 건강의 날'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협력체계 구축에 나섰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사전에 지정된 은행 영업점을 방문하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통합건강상담서비스를 운영하는 등 건강취약계층인 어르신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통합건강상담 서비스는 어르신 전용점포로 지정된 오치동점 방문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이번 건강상담서비스를 위해 북구보건소에서 월 2차례 각 분야의 전문인력을 파견해 혈압과 혈당, 콜레스테롤 검사는 물론 영양상담과 금연, 절주, 심리 상담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에앞서 해당 은행은 이날 오전 11시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광주전남지역본부와도 상생협력과 공동발전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두 기관은 이날 MOU를 통해 상호 인프라를 활용한 시너지 창출, 지역금융 선순환을 위한 기관 간 금융거래 확대, 부실채권 매각, 사회공헌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광주은행 영업전략본부 송종욱 부행장은 "두 기관과의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은 물론, 지방은행으로서의 역할 또한 충실히 해 나갈 것"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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