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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백상예술대상 유아인 수상소감 논란?


입력 2016.06.04 07:10 수정 2016.06.04 07:35        스팟뉴스팀
2016 백상예술대상 최고연기상에 빛나는 배우 유아인의 수상소감이 화제가 되고 있다. JTBC 2016백상예술대상 캡처

2016 백상예술대상 최고연기상에 빛나는 배우 유아인의 수상소감이 역시나 화제가 되고 있다. 카리스마까지 넘치는 모습으로 인상적이었다는 평이 이어지고 있다.

3일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열린 2016 백상예술대상에서 유아인은 SBS '육룡이 나르샤'로 KBS2 '태양의 후예'의 송중기, SBS '리멤버' 남궁민, tvN '시그널' 조진웅 등 쟁쟁한 후보를 제치고 TV부문 남자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했다.

유아인은 “무대를 지켜보면서 송송커플(송중기, 송혜교)을 앉혀두고 가려고 했는데 이 상을 받기가 민망하다”며 “내가 수상소감을 하면 논란이 된다”고 수상소감 논란을 언급했다.

그는 “다른 걸 떠나 50부작 사극을 하면서 많은 고민들이 스쳤는데 그 고민들이 부끄러웠던 고민들이었던 것 같다”며 “작품을 둘러싸고 있는 가짜들에 대한 이야기에 별로 집중하고 싶지 않았다. 그런 생각들이 내 자신에게 부끄러웠다. 굉장히 자랑스런 작품이었다”고 역시나 소신을 담은 소감을 전했다.

유아인은 “10년간 연기했는데 내 스스로 성장을 하는 느낌을 받았던 순간이었다. 배우라는 게 어쩔 땐 끔찍해서 그만둬야겠다는 생각이 들 때도 있는데 그 공기 안에 들어가는 순간 그 순간 난 황홀한 기분을 느끼곤 한다. 배우여서 행복하고 배우로서 살게 해주시는 모든 관객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스팟연예 기자 (spotent@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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