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뭐길래' 이혜원-안정환, 탁월한 갈등 해결 기술

스팟뉴스팀

입력 2016.06.10 13:52  수정 2016.06.10 14:02
'엄마가 뭐길래' 이혜원 안정환 부부가 화제다. TV조선 방송 캡처.

'엄마가 뭐길래' 안정환 이혜원 부부가 딸 리원이 문제로 갈등을 빚었지만, 결국 대화를 통해 현명한 해결책을 찾아갔다.

9일 방송된 TV조선 '엄마가 뭐길래'에서는 강아지를 키우고 싶다는 딸 리원이를 두고 이혜원과 안정환의 서로 다른 교육법이 충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혜원은 리원이의 마음을 이해하며 들어주길 원했지만, 안정환의 반대가 완강했던 것.

결국 아빠의 반대에 부딪친 리원이 삐쳐서 방으로 들어가면서 긴장감이 감돌았다.

그러나 안정환과 이혜원은 서로를 향한 마음을 털어놓으며 갈등의 중간 지점을 찾아갔다.

안정환은 "원하는 거 다 들어주다가 (어쩌다 한 번) 못 들어주면 원망만 듣는다. 난 그렇게 키우고 싶지 않다"며 "기분으로 키우고 친구가 키우니까 자기도 키우고 싶은 거다"고 말했다.

딸이 신중하게 생각한 것이 아니라 즉흥적인 감정으로 강아지를 키우길 원한다고 해석한 것.

하지만 이혜원은 "오빠가 기분 나쁘게 한 게 뭐냐면 리원이가 정말 강아지를 좋아하는데, 지금은 아니라고 한 거다"고 딸의 입장을 대변했다. 특히 이혜원은 "3학년 때부터 말했는데 오빠한테 말 안 한 거다"며 딸과 안정환의 대화 부족을 탓했다.

서로 의견은 충돌했지만, 이 과정에서 서로 몰랐던 진심을 확인한 둘은 결국 딸의 기분을 달래기로 했다. 이 또한 방식은 서로 달랐지만, 화면 속에서 '가족'이란 두 글자가 갖는 풋풋함이 고스란히 전해졌다.

강아지를 키우는 문제가 어떤 방식으로 결정나든, 결국 이들은 이번 갈등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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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연예 기자 (spotent@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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