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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인이 뽑은 가장 행복한 직업은?


입력 2016.06.12 11:50 수정 2016.06.12 11:51        스팟뉴스팀

1위로 전업주부 꼽혀...마케팅 홍보 가장 낮은 행복도 보여

영국인들이 가장 행복한 직업으로 꼽은 분야가 '전업주부'가 인 것으로 나타났다.

10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영국 대형 보험사인 리버풀 빅토리아(LV)가 직업 만족도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업주부가 1위를 차지했다. 데일리메일은 이 결과에 대해 다소 의외라고 보도했다.

영국 남녀 3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조사에서, 전업주부 7명 중 6명이 "현재 직업에 만족한다"고 답했다.

행복도(100점 만점) 조사에서 전업주부들의 행복도는 87.2점으로 가장 높았다. 가장 낮은 행복도를 보인 직업은 마케팅, 광고·홍보업으로 53.8점을 기록했다. 이어 경찰은 59.4점, 영업직군은 67.4점, 공무원은 70점인 것으로 조사됐다.

전업주부의 단점으로는 근무 시간이 다른 직군에 비해 두 배에 달했다고 데일리메일은 전했다. 또 전업주부 여성들은 정부가 여성들의 사회생활을 촉구하며 아이들을 탁아소 등으로 내모는 현실에 심한 압박감을 느끼고 있다고 조사됐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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