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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은 없다' 손예진 "엄마 캐릭터, 상상으로 만들어내"


입력 2016.06.14 16:38 수정 2016.06.15 17:00        이한철 기자
'비밀은 없다' 손예진이 중학생 엄마 역을 연기한 소감을 밝혔다. ⓒ CJ엔터테인먼트

'비밀은 없다' 손예진이 엄마 역할을 도전한 이유를 밝혔다.

손예진은 14일 오후 서울 성동구 행당동 CGV왕십리에서 열린 영화 '비밀은 없다' 언론시사회에서 "중학생 딸을 둔 엄마 자체로만 보면 쉬운 선택은 아니었다"고 털어놨다.

손예진은 '비밀은 없다'에서 딸이 실종된 후 사건의 진실을 파헤쳐가는 정치인의 아내 연홍 역을 맡았다.

손예진은 "이 영화가 단지 전형적인 모성을 그리는 건 아니라고 생각을 했다. 딸과 함께 붙는 신도 많지 않았다"며 "경험하지 않았던 캐릭터를 연기하다 보니 캐릭터를 상상으로 만들어내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비밀은 없다'는 국회 입성을 노리는 종찬(김주혁)과 그의 아내 연홍(손예진)에게 닥친 선거기간 15일 동안의 사건을 다룬 미스터리 스릴러다.

특히 '아내가 결혼했다' 이후 8년 만에 다시 부부로 조우한 손예진과 김주혁의 만남, 그리고 정치인 부부로 돌아온 두 배우의 연기 변신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미쓰 홍당무'로 호평을 받은 이경미 감독의 차기작으로 오는 23일 개봉 예정이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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