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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보, 내달 7일 창립 20주년 기념 국제컨퍼런스 개최


입력 2016.06.14 19:56 수정 2016.06.14 20:40        배근미 기자

'글로벌 금융위기의 교훈:선제적 대응 통한 위기관리' 주제로 개최

실라 베어 전 FDIC 의장, 기조연설 통해 예보 역할과 방향 제시

예금보험공사는 다음달 7일 포시즌스호텔 서울에서 창립 20주년 기념 국제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글로벌 금융위기의 교훈 : 선제적 대응을 통한 위기관리'라는 주제로 오후 1시 50분부터 진행되는 이번 컨퍼런스는 예보가 위기대응기구로 도약하는 출발점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조연설과 연구 주제 발표 등 총 2개 세션으로 구성된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재임기간 당시 연준의장 벤 버냉키와 티머시 가이트너 재무장관과 함께 글로벌 금융위기를 겪었던 미 연방예금보험공사(FDIC) 제19대 의장 실라 베어 현 워싱턴대학 총장이 주요 기조연설자로 참석한다.

세션1의 대담자로 참석하게 될 실라 베어 총장은 당시 경험을 되살려 선제적 위기 대응을 위한 예금보험기구의 역할과 예금보험제도의 중요성에 대해 곽범국 예보 사장, 조지 페나키 일리노이주립대 교수, 이종화 고려대 교수와 대담을 나눌 예정이다.

배근미 기자 (athena350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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