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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마켓서 고객 항의에 개인정보 공개한 업체…수사 착수


입력 2016.06.16 15:15 수정 2016.06.16 15:26        임소현 기자

"여성의류 판매업체 A 사가 항의 고객 개인정보 공개"

G마켓, 발견 즉시 삭제 및 판매자 퇴출 조치

"여성의류 판매업체 A 사가 항의 고객 개인정보 공개"
G마켓, 발견 즉시 삭제 및 판매자 퇴출 조치


B 씨가 A 사와 주고받은 글 일부 캡처.

유명 온라인 오픈마켓의 한 의류 판매업체가 배송 관련 고객의 신상정보를 공개했다는 주장이 나와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경기 안산단원경찰서는 G마켓의 여성의류 판매업체인 A 사가 고객 B 씨의 이름, 전화번호, 주소 등을 게시판에 공개했다는 내용의 진정서를 접수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지난 2일 A 사는 지난 2일 옷을 주문한 뒤 사이트 게시판에 "배송조회가 되지 않는다"고 올린 B 씨의 글에 "오늘까지 수령을 못하셔서 취소처리 완료됐다"는 답글을 달았다.

이에 B 씨가 "고객 의사 없이 주문을 취소하면 어떡하느냐"고 수차례 글을 게시해 항의하자 A 사는 "욕한 내용과 게시글을 캡처해 뒀다", "법적 대응하겠다"는 등의 글과 함께 B 씨의 이름, 전화번호, 주소 등을 공개했다.

해당 글은 G마켓에 의해 즉각 삭제됐고 A 사는 현재 G마켓에서 퇴출된 상태다. G마켓 관계자는 "재발되지 않도록 법이 허용하는 범위에서의 가능한 모든 조치를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다음주 중 A 사 관계자를 불러 '정보통신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여부와 공개 경위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임소현 기자 (shl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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