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대노총 "'해고연봉제' 강행시 9월 28일 총파업"
"해고연봉제·강제퇴출제 강압 멈출 때까지 2·3차 총파업 이어갈 것"
정부가 추진하는 성과연봉제와 관련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노사 합의 없는 불법적 '해고연봉제' 강행 시 9월 28일 총파업을 단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대노총 공공부문노동조합 공동대책위원회(공대위)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문화마당에서 '공공·금융노동자 총력 결의대회'를 열고 "정부가 불법적 해고연봉제·강제퇴출제를 계속 추진한다면 양대노총 공대위는 9월23일 40만 공공·금융노동자가 참여하는 총파업을 단행할 것"이라며 "해고연봉제와 강제퇴출제 강압이 멈출 때까지 2차, 3차 총파업을 이어가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정부는 뒤에 숨어서 불법을 조장하지 말고 떳떳하게 노정교섭의 장으로 나올 것을 요구한다"며 "정부는 불법적 해고연봉제 도입을 전면 철회해야 한다"고 거듭 촉구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결의대회를 통해 Δ성과연봉제 도입 중단 Δ공기업 민영화 중단 Δ노정 교섭 재개 등을 정부에 요구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 14일까지 공기업 30곳과 준정부기관 90곳 등 120개 공공기관에 노동자 업무 성과에 따라 임금을 책정하는 성과연봉제를 확대 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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