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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개발협력 프로그램 '코리아에이드' 현지 '호평'


입력 2016.06.23 17:21 수정 2016.06.23 17:25        스팟뉴스팀

현지 언론 "음피지 주의 코리아에이드 사업 성공적…확대되길 희망"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열린 코리아 에이드(Korea Aid) 시범 사업에서 한국 의사가 현지 환자를 진료하고 있다. 코리아 에이드는 정부의 새로운 개발협력 모델이다. ⓒ연합뉴스

한국 보건부 국제협력단이 시행하고 있는 아프리카 개발협력 프로그램인 '코리아 에이드' 사업이 현지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농촌 지역인 아프리카 우간다 음피지주 마을들에게 이동형 의료서비스, 영양지원,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지원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된 것으로 지난달 농업지도자연수원을 방문한 박근혜 대통령과 요웨리 무세베니 우간다 대통령에 의해 시작된 것이다.

우간다 현지 매체인 'New Vision'의 21일자 '무상의료서비스 제공받는 음피지' 기사는 "코리아에이드 사업을 통해 한국과 우간다 보건 의료진이 제공하는 무상 의료 서비스를 받기 위해 수백명의 우간다인들이 음피지 주 카멩고 군 캄피링기사 마을의 농업지도자연수원으로 모였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보도를 통해 "바타링가야 수석행정관은 의료 캠프의 주 수혜계층은 임신 여성들과 가임기 소녀들이며 이는 공동체 캠페인을 통해 모자보건에 대한 인식을 제고함으로써 신생아 사망률과 혼전 성관계를 줄이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고 전했다.

이어 매체는 "한국의 코리아에이드 사업에 따라 현지인들은 무상 소아과 상담 등의 서비스를 제공받는다. 음피지주에서 사업이 성공적이었기 때문에 향후 6개월에 걸쳐 다른 지역으로 확대하기를 희망한다고 바타링가야 수석행정관이 밝혔다"고 보도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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