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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생보, 당뇨·고혈압도 가입 가능 '실버든든 암보험' 출시


입력 2016.07.01 18:08 수정 2016.07.01 18:14        배근미 기자

고혈악 약 복용 중에도 보험 가입 가능...1일 시판

계약일 후 6개월 내 무병 확인시 보험료 감면 혜택

KB생명보험은 1일 실버 전용 암보험인 '무배당 KB 국민 실버든든 암보험'을 출시했다. ⓒKB생명보험

KB생명보험은 실버 전용 암보험인 '무배당 KB 국민 실버든든 암보험'을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 상품은 고혈압과 당뇨 유병자로 약을 복용하고 있어도 보험 가입이 가능한 상품으로, 계약일로부터 6개월 내에 건강검진 결과를 제출해 고혈압과 당뇨병이 없는 것으로 확인될 경우 5%의 보험료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암 진단 시 2000만원, 특정암 진단시 500만원, 기타 피부암과 갑상선암, 경계성종양 진단시 200만원을 지급하며, 가입 후 2년 내 발병 시에는 보장금액의 절반을 지급한다.

아울러 선택특약 가입 시에는 고액치료비 암진단과 급성심근경색증, 뇌출혈 진단, 암과 특정 2대질병(허혈성심장질환 및 뇌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도 함께 보장된다.

이 상품은 61세부터 75세까지 가입이 가능하며, 15년 갱신형으로 100세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KB생보 관계자는 "이 상품은 고혈압이나 당뇨로 보험가입이 쉽지 않은 고령층에게 안성맞춤인 상품"이라며 "실버 전용 암보험인 만큼 고령자들의 병원비 부담에도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배근미 기자 (athena350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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