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 취침 중으로 피해 커져
중국 톈진 경내 한 고속도로에서 장거리 침대버스 타이어가 펑크나는 사고로 26명이 사망했다.
2일 홍콩 봉황망에 따르면 1일 밤 11시께 중국 허베이성 싱타이시를 출발해 랴오닝성 선양으로 가던 장거리 침대버스가 톈진 경내 진지고속도로 바오디 구간에서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다리 아래 인공수로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30명은 대부분 잠을 자고 있었기 때문에 피해가 컸다. 이들 가운데 26명이 숨지고 4명은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이 버스는 운행 중 타이어가 펑크나면서 중심을 잃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