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5월 19일 호르무즈 해협에서 대형 컨터이너선이 항행하고 있다. ⓒAP/뉴시스
미군이 호르무즈 해협의 민간 항구를 타격할 것이라며 민간인들에게 대피령을 내렸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 중부사령부는 11일(현지시간) 발표한 성명을 통해 “이란 정권이 호르무즈 해협에 위치한 민간 항구를 이용해 국제 해운을 위협하고 있다”며 “이런 행동은 무고한 사람들의 생명을 위험을 빠뜨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군사 목적으로 사용되는 민간 항구는 이제 곧 미군의 목표물이 된다”며 “이란 민간인들에게 즉시 대피할 것을 촉구한다. 항만 노동자와 행정 인력, 상업 선박 승무원은 이란 해군 함정과 군사 장비에서 떨어져 있어라”고 덧붙였다.
이는 호르무즈 해협에서 반복되는 이란 혁명수비대(IRGC)의 민간 선박 공격에 대응한 조치다. IRGC는 이날도 선박 2척을 공격했다고 발표했다. 이 단체는 성명을 통해 “이스라엘 업체 소유의 선박(익스프레스룸호)이 경고를 무시하고 운항하다 발사체에 피격됐다”며 “컨테이너선 마유리 나리호 또한 불법적으로 통과하려 시도하다가 우리의 포격을 받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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