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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잠실 싱크홀 롯데월드타워와 1km 떨어져"


입력 2016.07.06 12:54 수정 2016.07.06 13:11        김영진 기자

많은 오해로 롯데월드타워 언급돼 안타까워

롯데물산이 지난 5일 밤 잠실 인근에서 발생한 싱크홀(지반침하)과 관련해 현재 송파구청에서 원인을 조사 중이며 이 지역은 롯데월드타워(제2롯데월드)현장과는 1km가량 떨어져 있다고 6일 밝혔다.

롯데물산은 "5일 잠실 지역에 발생한 지반침하는 송파구청에서 현재 원인 조사 중"이라며 "일반적으로 지반침하는 상하수도 배관 등 인공적인 작업이 진행된 적이 있는 토사 지반에서 발생되며 해당 지역은 롯데월드타워(제2롯데월드) 현장과 거리가 1km 가량 떨어져 있다"고 설명했다.

또 지난 2014년 방이동 먹자골목과 방산초등학교에서 발생했던 지반침하 건 역시 노후화된 하수관 파손에 의한 것이었으며, 같은 해 9호선 공사구간에서 발생했던 도로함몰도 지하철 9호선 실드공사로 인한 침하였다고 밝혔다.

롯데물산은 "2014년부터 싱크홀에 관해 서울시와 송파구 등에서 많은 조사를 했고 노후화된 상수도나 9호선 공사로 인한 발생원인을 규명했지만 아직도 많은 오해로 인해 제2롯데월드가 언급되고 있어 안타깝다"고 덧붙였다.

김영진 기자 (yjk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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