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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천 무혐의 여부 촉각 "경찰 수사 현재진행형"


입력 2016.07.08 06:38 수정 2016.07.09 13:06        이한철 기자
박유천 무혐의 가능성이 제기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연합뉴스

성폭행 혐의로 피소된 박유천(30)이 무혐의 처분을 받을 것이라는 보도에 대해 경찰이 "아직 결정된 바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7일 SBS는 "성폭행 혐의로 4명의 여성으로부터 피소된 한류스타 박유천이 4건 모두 무혐의 처분을 받게 됐다"고 보도했다. 이들의 성관계에 대해 강제성을 입증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특히 첫 번째 고소인 A씨에 대해선 공갈 협박을 통해 억대의 돈을 받은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라는 소식도 전해졌다.

하지만 강남경찰서 관계자는 "아직 수사 중인 사건으로 혐의 유무가 결정된 바 없다"며 "경찰 조사에서 무혐의 결론을 내린다 해도 검찰에서 뒤집힐 수 있다. 종결권은 검찰이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박유천의 소속사인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측 또한 "경찰 수사 결과가 나온 뒤 공식입장을 밝힐 것"이라며 말을 아꼈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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