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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행' 공유 "팔 꺾인 좀비, 곤혹스러웠다"


입력 2016.07.12 18:30 수정 2016.07.12 20:34        이한철 기자
'부산행' 공유가 좀비 연기자들과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 ⓒ 호호호비치

배우 공유가 영화 '부산행' 속 좀비들과 액션 연기를 펼친 소감을 전했다.

공유는 12일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부산행'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액션을 많이 해봤으니까 이쯤이야 했었는데, 굉장히 곤혹스러웠다"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부산행'에서 공유는 가족보다 일이 우선인 펀드 매니저 석우 역을 연기한다. 석우는 헤어진 아내에게 딸을 데려다주기 위해 부산행 열차에 몸을 실었다가 바이러스에 감염된 좀비들로부터 딸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공유는 "좀비들이 싸우고 다툴 때는 불규칙적이다. 서로 맞춰서 한다고 해도 몸에 경련이 있고 팔도 꺾인 채로 덤비니까 액션을 받아치기가 어려웠다. 정타를 치기가 정말 어렵더라"고 털어놨다.

한편, '부산행'은 정체불명의 바이러스로 전국이 혼란에 빠진 가운데 부산행 KTX 열차에 탑승한 사람들이 살아남기 위해 벌이는 사투를 그린다. 올여름 최대 기대작으로 오는 20일 개봉예정이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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