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남궁민아의 힘…'미녀공심이' 최고 시청률 종영


입력 2016.07.18 08:36 수정 2016.07.18 08:40        부수정 기자
남궁민 민아 주연의 SBS 주말극 '미녀 공심이'가 마지막회에서 자체 최고 시청률로 종영했다.SBS '미녀 공심이' 화면 캡처

남궁민 민아 주연의 SBS 주말극 '미녀 공심이'가 마지막회에서 자체 최고 시청률로 종영했다.

18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한 '미녀 공심이' 마지막회는 시청률 15.1%(전국 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14.8%)보다 0.3%포인트 상승한 수치이자 자체 최고시청률이다.

지난 5월 14일 8.9%로 첫 방송을 시작한 '미녀 공심이'는 매회 꾸준히 상승세 나타냈고, 마지막회에서 15%를 넘어서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경쟁작 MBC '옥중화'는 19.9%를 나타냈다. '미녀 공심이'는 경쟁작 '옥중화'에 맞서 선전했다.

'미녀 공심이' 마지막회는 완벽한 해피엔딩으로 마무리됐다. 미국으로 떠났던 안단태(남궁민)는 1년 후 한국으로 돌아와 디자이너로 승승장구 중인 공심(민아)에게 청혼했고, 석준수(온주완)와 공미(서효림)는 새로운 로맨스를 예고했다.

걱정을 기대로 만든 남궁민아

전작에서의 강렬한 악인 이미지와 적은 연기 경험 탓에 우려의 시선을 받아왔던 남궁민과 민아.

하지만 남궁민은 첫 방송부터 18년의 연기 내공으로 장난기 넘치고 능글능글한 안단태를 완벽히 표현해내며 몰입력을 높였고, 민아 역시 취준생 공심의 서러움부터 꾸미지 않은 사랑스러움까지 훌륭히 소화해내며 가수에 이어 연기자로서의 입지를 완벽히 다졌다.

두 사람의 알콩달콩, 상큼한 로맨스가 드라마의 인기를 이끌었다.

믿고 보는 로코 장인 제작진

작년 봄, '냄새를 보는 소녀'를 선보인 이희명 작가와 백수찬 감독이 또 한 번 의기투합한 '미녀 공심이'.

한층 더 강력해진 이희명 작가의 개그코드와 예상치 못하는 순간 훅하고 들어오는 심쿵 포인트, 이를 120% 살리는 백수찬 감독의 연출은 주말 봄심을 제대로 저격했다. '미녀 공심이'는 방송 3회 만에 전국 시청률 10%(닐슨코리아 기준)를 돌파하며 믿고 보는 조합임을 증명했다.

불편함 제로, 저자극 고중독 드라마

자신을 유괴한 염태철(김병옥)에게 개인적인 복수 대신, 경찰에 넘겨 죗값을 치르게 하며 정당한 복수극을 완성한 안단태(남궁민). 엄마 염태희(견미리)가 유괴 사건과 관련이 있는 것을 알고 잠시 비뚤어진 효심을 보였지만, 본연의 모습으로 돌아와 진실 추적에 힘을 보탰던 석준수(온주완).

'미녀 공심이'는 막장 코드라고 불리는 출생의 비밀을 최대한 지우고, 착한 캐릭터들의 단합으로 이겨내며 끝까지 따뜻하고 편안한 저자극 고중독 드라마를 완성했다.

'미녀 공심이' 후속으로는 김희애 지진희 주연의 '끝에서 두 번째 사랑'이 오는 30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부수정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