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기술수출 신약물질, 제품화 임상 시작

임소현 기자

입력 2016.08.09 11:01  수정 2016.08.09 11:24

한국베링거인겔하임, 국내병용요법 임상 착수

올리타 임상, 국내환자 18명 포함한 90명 대상 진행

한미약품이 기술수출한 신약 후보물질이 제품화 과정 후속 연구가 본격화 되고 있다.

9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은 지난달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폐암 신약 올무니팁과 다른 의약품을 함께 사용하는 임상 1상을 승인받았다.

이번에 베링거인겔하임이 진행하는 임상 시험은 '올무니팁'(올리타)을 베링거인겔하임의 특발성폐섬유화증(IPF) 치료제 '닌테다닙' 또는 로슈의 표적항암제 '베바시주맙'과 병용하는 시험으로 프로젝트명은 'ELUXA 9'이다.

임상은 국내환자 18명을 포함한 총 90명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임상을 시행할 의료기관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이와 함께 한미약품이 해외에 수출한 랩스커버리 기술이 적용된 신약의 국내 연구도 마지막 단계에 진입했다.

한미약품은 식약처로부터 바이오신약 후보물질 '에플라페그라스팀'의 임상 3상을 승인받고 임상 시험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에플라페그라스팀은 체내 약효 지속시간을 늘려주는 한미약품의 기반기술 랩스커버리를 적용한 호중구감소증 치료제로 랩스커버리가 적용된 신약 물질 중에서는 가장 먼저 수출됐다.

지난 2012년 미국 스펙트럼사와 기술이전 계약을 맺은 한미약품은 임상 2상부터 스펙트럼 사와 해당 의약품을 공동 개발하고 있다. 이미 해외에서는 올해 초 스펙트럼사가 임상 3상을 시작했다.

임상시험은 서울대병원이 진행을 맡아 유방암 환자 200여명을 대상으로 기존 치료제 대비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분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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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소현 기자 (shl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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