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킹', 9년 만에 종영…강호동 "눈물 나요"

부수정 기자

입력 2016.08.10 10:19  수정 2016.08.10 10:20
방송인 강호동이 진행하는 SBS 예능 '스타킹'이 9일 461회로 종영했다. SBS '스타킹' 화면 캡처

방송인 강호동이 진행하는 SBS 예능 프로그램 '스타킹'이 9일 461회로 종영했다.

이날 강호동은 "눈물이 날 거 같다"고 프로그램을 끝내는 소감을 밝혔다. 강호동은 이어 "'스타킹'은 인생을 배울 수 있는 최고의 학교였다"며 "매 순간 이 무대에 설 때마다 배워 가는 게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각박한 현실에서도 꿈을 잃지 않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한 창구로 '스타킹'의 문을 두드려 주고 함께한 모든 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지난 2006년 파일럿으로 첫 방송된 '스타킹'은 일반 출연자가 나와 본인의 재주를 뽐내는 콘셉트의 프로그램이다.

2007년 1월 정규 편성된 후 9년간 SBS 주말 예능 프로그램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MBC '무한도전'을 위협하는 인기를 누리기도 했으나, 방송을 거듭할수록 화제성과 시청률 면에서 큰 재미를 보지 못했다.

지난해 8월 시즌1을 마친 '스타킹'은 같은 해 12월 토요일 저녁에서 화요일 밤으로 시간대를 옮겨 시즌2를 선보였다. 그러나 성적은 좋지 않았고, 결국 개편 대상이 됐다.

'스타킹' 마지막회는 시청률 6.3%(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했다. '스타킹' 후속으로는 김구라와 최기환 아나운서가 진행하는 교양 프로그램 '맨 인 블랙박스'가 23일 첫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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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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