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목극 시청률 동반 하락, 'W' 굳건한 1위
이종석 한효주 주연의 MBC 수목극 'W'가 시청률 하락에도 1위를 지켰다.
18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한 'W' 8회는 지난 방송보다 1.6%포인트 하락한 시청률 12.2%(전국 기준)를 나타냈다.
이날 리우 올림픽 중계로 20분 앞당겨 방송한 KBS2 '함부로 애틋하게'는 1.9%포인트 떨어진 8.0%를 기록했다. 15분 일찍 방송한 SBS '원티드' 15회는 0.5%포인트 하락한 4.7%에 그쳤다.
리우 올림픽 중계로 지상파 3사 수목극 시청률이 모두 하락한 가운데 'W'가 유일하게 두 자릿수 시청률을 나타내며 선전한 셈이다.
이날 'W'에서는 강철(이종석)이 오연주(한효주)와 처음 만났던 옥상에서 이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두 사람은 함께 했던 모든 일이 꿈이라는 설정값을 만들기로 하며 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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