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화, 생애 마지막 '마스터클래스'…양준모 테너 변신

이한철 기자

입력 2016.08.26 08:12  수정 2016.08.26 08:13

새 전성기 맞이한 연극 여제, 앙코르 무대 귀환

양준모, 푸치니 오페라 '토스카' 아리아 첫 선

배우 윤석화가 생애 마지막 '마스터클래스' 무대에 오른다. ⓒ 들꽃컴퍼니

윤석화의 연극 '마스터클래스'(제작 ㈜돌꽃컴퍼니)가 앙코르 무대로 다시 관객들을 찾아온다.

'마스터클래스'는 오페라의 여신으로 불리는 마리아칼라스의 삶을 풀어낸 작품으로 지난 3월 LG아트센터 객석을 가득 채우며 관객들의 뜨거운 호평을 받은 바 있다.

무엇보다 윤석화의 연륜을 바탕으로 녹여낸 깊은 내공, 캐릭터와의 100% 싱크로율은 '대체불가 배우'라는 감탄을 자아내기에 충분했다.

이번 앙코르 공연에서는 마리아 칼라스를 연기할 윤석화 외에도 연극계 대부 임영웅과 지휘자 구자범을 각각 예술감독과 음악감독을, 이종일 감독이 연출을, 러시아 피아니스트 수재 안드레이 비니첸코가 피아노 연주를 맡아 기대를 모은다.

특히 뮤지컬 '레미제라블' '스위니토드' 등 대작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뮤지컬 배우 양준모가 새로운 캐스트로 합류해 푸치니의 '토스카' 아리아를 최초로 선보인다. 성악 전공인 그는 오페라의 대중화에 기여하기 위해 오페라 '리타'의 연출을 맡는 등 최근 의미 있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어 더욱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 밖에도 소프라노 샤론 역에는 윤정인이, 소프라노 소피역에 서울시 뮤지컬단 소속인 베테랑 배우 박선옥이 새로 캐스팅됐다. 또 역량 있는 무대를 선보인 테너 이상규와 김현수가 3월 공연에 이어 함께해 더 풍성하고 완성도 높은 공연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주연배우 윤석화는 "이번 앙코르 공연을 끝으로 더 이상 마스터클래스 무대를 올리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번 공연은 '마리아 칼라스'를 볼 수 있는 단 3주간의 특별한 고별 무대가 될 전망이다.

노래의 여신 마리아 칼라스의 격정적인 인생을 다룬 고품격 무대는 9월 27일부터 10월 16일까지 국립극장 달오름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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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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