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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원 롯데 부회장 차에서 유서 발견..."비자금은 없었다"


입력 2016.08.26 09:59 수정 2016.08.26 14:03        김영진 기자

A4용지 4장 분량..."미안하다", "너무 힘들다"내용

이인원 롯데그룹 부회장. ⓒ연합뉴스
롯데그룹 2인자이자 신동빈 회장의 최측근 인사인 이인원 그룹 정책본부장(부회장)이 검찰 조사를 앞두고 자살한 가운데 이 부회장의 차 안에서는 A4용지 4장 분량의 유서가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유서에는 "롯데그룹 비자금은 없다"는 내용이 적혀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6일 경향신문 보도에 따르면 경찰은 이 부회장이 쓴 것으로 추청되는 유서 4장을 확보했다. 이 유서에는 "미안하다", "너무 힘들다", "롯데그룹 비자금은 없다"는 내용 등이 적혀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양평경찰서는 차에서 유서가 발견된 것이 맞지만 유가족 동의 없이 밝힐 수 없으며 아직 가족들이 유서 내용을 확인하지 못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날 오전 7시 10분께 경기도 양평군 서종면 한 산책로에서 60대 남성이 나무에 넥타이로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운동 중이던 주민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시신 옷 안에서 발견된 신분증으로 미뤄 시신은 이 부회장으로 추정됐다.

서울 용산구에 거주하는 이 부회장은 이날 오전 9시 30분 검찰 조사를 앞두고 있었다.

이 부회장은 전날 소환된 황각규 정책본부 운영실장(사장) 및 소진세 대외협력단장(총괄사장)과 함께 신 회장의 최측근으로 꼽힌다.

롯데그룹은 "이 부회장 자살 관련해 현재 내용을 확인 중"이라고 말했다.

김영진 기자 (yjk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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