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대1 면접방식…조사결과 12월 중 공표
한국은행과 금융감독원은 오는 9일부터 다음달 말까지 전국 1820가구를 대상으로 '전국민 금융이해력 조사'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산하 INFE에서 제정된 기준에 따라 만 18세~79세 성인의 금융이해력 수준을 측정해 국가 간 비교 등에 활용된다.
조사는 한국갤럽조사연구소의 조사원이 표본조사 대상 가구를 직접 방문해 1대1 면접방식으로 이뤄진다.
조사 분야는 △금융지식 △금융행위 △금융태도 △금융거래 △금융교육 등 영역에서 40개 항목이다. 조사 결과는 오는 12월 중 발표된다.
한편 2012년 한은 조사결과 우리 국민 금융이해력은 22점 만점에 14.2점으로 비교대상 14개국 중 7위를 기록했다. 2014년 금감원 조사에서는 14.9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