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나깨나 사고 조심' 손보사 전국 곳곳서 차량 점검 지원

배근미 기자

입력 2016.09.13 13:02  수정 2016.09.13 13:59

주요 손보사, 전국 가맹점 통해 차량 무상점검 실시...타사 고객도 이용 가능

비상급유·견인 등 긴급서비스 지원...소통센터 운영 통해 고객과 교감 노력도

추석 연휴 본격적인 귀성길 전쟁이 시작됐다. 연휴 하루 전인 13일에만 462만여 대의 차량이 전국 고속도로를 통해 고향을 찾는 등 본격적인 ‘민족대이동’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늘어난 통행량만큼 차량사고 역시 급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차량사고 예방과 발빠른 후속처리를 위한 보험사들의 귀성길 지원책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자료사진) ⓒ데일리안

추석 연휴 본격적인 귀성길 전쟁이 시작됐다. 연휴 전날인 13일 하루에만 462만여 대의 차량이 고속도로를 통해 고향길에 오르는 등 본격적인 '민족대이동'이 시작되면서 통행량 만큼이나 차량사고 역시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교통사고 예방과 발빠른 후속처리를 위한 보험사의 귀성길 지원책이 눈길을 끌고 있다.

주요 손보사, 전국 가맹점 통해 차량 무상점검 실시...타사 고객도 이용 가능

최근 보험개발원과 손해보험협회가 지난 3년 간 추석연휴 자동차보험을 바탕으로 사고발생 현황을 조사한 결과, 귀성이 시작되는 추석연휴 하루 전 오후와 성묘와 귀경이 시작되는 추석 당일 사고건수와 사상자가 급증해 온 것으로 나타났다. 이 통계에 따르면 올해에는 13일 낮 2시 이후, 15일 오전 10시 이후 사고 발생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사고 발생의 여러 원인에도 불구하고 차량 점검이 안전한 귀성길의 첫 단추로 꼽히면서 삼성화재는 연휴기간(7일~18일) 동안 전국 애니카랜드에서 차량 무상점검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삼성화재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무상점검 서비스에서는 타이어 공기압 측정을 비롯해 총 30가지 항목에 대한 점검이 이뤄지며, 오일류와 워셔액 보충 서비스도 함께 제공된다.

전국 하이카프라자와 레디카서비스점, Master 가맹점을 방문하면 보험사 이용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차량 무상점검을 받을 수 있다. 현대해상과 메리츠화재가 연휴 기간 동안 자사 고객 뿐 아니라 타사 고객도 이용할 수 있도록 차량 점검 서비스 이용 범위를 확대했기 때문이다.

아울러 동부화재(프로카월드)는 연휴 전 무상점검과 함께 차량 실내 살균 탈취 서비스에 나섰고, KB손보(매직카서비스)는 차량 점검 시 장거리 귀성고객을 위한 음료를 제공하고 있다..

비상급유·견인 등 긴급서비스 지원...소통센터 운영 통해 고객과 교감 노력도

손보사들은 차량 무상점검 서비스 외에도 사고나 긴급상황 발생 시 출동을 통한 현장 지원에 나서고 있다. 보험사나 가입 특약 별로 차이가 있지만 주로 24시간 사고보상센터를 통해 사고차량에 대한 견인서비스나 비상급유, 배터리충전, 타이어 펑크 교체, 잠금장치 해제 서비스 등이 이뤄진다. 삼성화재 등 일부 보험사의 경우 최근 스마트폰 앱을 통해서도 긴급출동 접수와 위치 파악이 가능하도록 했다.

꽉 막힌 도로 한복판에서 신속한 사고 처리를 위한 현장출동팀 확대 편성 등 지원책도 마련됐다. KB손보는 전국 상습정체구간과 주요 거점지역을 중심으로 출동팀에 대한 비상운영체제 돌입에 나섰고, 삼성화재는 신속한 현장출동과 사고 처리 지원을 위해 전국 128개 현장에 출동팀을 전진 배치시켰다.

'24시간 사고보상센터'와는 별개로 긴급출동 소통센터(1544-1182) 운영에 나선 메리츠화재는 긴급출동 서비스에 대한 불편 접수와 자동차 정비 문의, 연휴 중 발생한 사고보상 상담 등 귀성길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객과의 소통에 나섰다.

보험업계의 한 관계자는 "특약 가입자만을 대상으로 긴급출동 서비스를 제공하는 보험사도 있기 때문에 사전에 자신의 보험 특약 내용을 꼼꼼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며 "무엇보다 안전한 귀성길 운전을 위해서는 교통법규 준수와 졸음운전 방지, 차량 점검과 더불어 여유로운 마음을 갖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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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근미 기자 (athena350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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