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비 점점 거세져…새벽까지 천둥번개비 예상

기상청, 중부지방 강한 비 예상…안개 주의 당부하기도, 최저기온 서울 19도

2일 전국적으로 가을비가 내리는 가운데 다음날 새벽까지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예상된다.

기상청은 이날 중부지방 오후에 접어들며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를 쏟을 것으로 예상됐다.

중북부지방에는 최대 100㎜, 강원중북부에는 최대 200㎜까지 비가 내리겠다. 전북북부와 충남남부, 충북지방은 최대 70㎜로 예상된다.

오전 기준으로는 충청과 전라도지역을 중심으로 비가 내렸으며 수도권과 충남, 강원 지역에는 호우 예비특보가 발효된 상태다.

이 영향으로 일부내륙에는 안개가 낄 것으로 보이며 이에 따라 기상청은 차량 이동시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최저기온은 서울 인천 19도, 전주 대전 광주 20도이며 오후 최고 기온 서울 인천 21도, 광주 대전 대구 부산 울산 27도를 나타낼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