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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타워 착공 6년만에 555m 외관 완성


입력 2016.10.03 11:36 수정 2016.10.03 11:37        스팟뉴스팀
롯데월드타워 전경.ⓒ롯데건설
잠실에 위치한 롯데월드타워가 건축 인허가 이후 착공 6년여만에 123층 555m에 이르는 외관을 완성했다.

3일 롯데월드타워를 건설하는 롯데물산에 따르면 지난 2일 마지막 유리창을 부착하며 외관을 완성했다. 이로써 지난 1987년 사업지 선정 이후 30년 만에, 2010년 11월 건축 인허가 이후 착공 6년만에 외관이 완성됐다.

전통적인 곡선미를 살린 타워 외부에는 유리창 틀 2만1000여개와 유리창 4만2000여개가 부착됐다. 중심부를 세로로 가로지르는 두 줄의 노치구간은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으로 밤에 아름다운 빛을 연출한다.

롯데월드타워는 지난 1987년부터 30년 간 20차례 이상 다양한 디자인을 제안받았고 디자인 변경에만 3000억원 가량이 소요됐다.

최종적으로 특정 사물에서 영감을 얻은 디자인이 아닌 곡선의 미를 기본으로 한 현 디자인이 채택됐다.

외관을 완성한 롯데월드타워는 이후 내부 인테리어 및 조경 공사, 소방 및 건설 준공 등 인허가 절차를 거쳐 오는 12월 22일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식 개장 일자는 아직 미정이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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