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양호 회장 “전용기 8월 구입 의혹, 사실 아냐”
“4년 전 주문한 항공기…평창 조직위 활동에 전용기로 사용”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한진해운이 위기에 치달았던 8월에 전용기를 구입했다는 의혹에 대해 일축했다.
조 회장은 4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8월 도입한 항공기는 회사 전세사업 용도이며, 4년 전에 구입을 결정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보유 중인 전세기 12대 중 3대를 기종별로 30%가량 전용기처럼 활용한 것에 대해서는 “평창올림픽 조직위원회 업무를 위해 사용한 것이지 사적으로 유용한 것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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