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미건설, 충북혁신도시에 뉴스테이 1345가구 입주자 모집

보증금선택제로 전 세대 10만원 대…입주시기 선택제, 국·공립어린이집 등 설치

보증금선택제로 전 세대 10만원 대…입주시기 선택제, 국·공립어린이집 등 설치

우미건설이 14일 충북혁신도시 B-4블록에 1345가구의 뉴스테이 입주자 모집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번에 입주자를 모집하는 충북혁신 ‘우미 Lynn STAY’는 전용면적 70㎡~84㎡로 구성됐다. 70㎡(3-bay 판상형) 632가구, 78㎡(4-bay 판상형) 326가구, 84㎡A(4-bay 판상형) 192가구, 84B(타워형) 195가구를 공급한다.

충북혁신 B-4블록(대지면적 8만1063㎡)에 지하 1층~지상 22층으로 총 13개동 1345가구 규모로 건설되며, 단지는 전체 대지면적의 37%(약 3만㎡)를 조경면적으로 구성하고, 특히 국제 축구장 2개 규모의 대형 중앙광장과 자연체험학습장 등을 배치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우미 Lynn STAY’ 단지 모형도 ⓒ국토교통부

단지 바로 옆에 두촌유치원(예정), 두촌초등학교(2019년 3월 예정)가 인접하고 있고, 국무총리실 산하 교육정책 연구기관인 한국교육개발원(KEDI)이 직접 운영 예정인 석장고등학교(2017년 3월 예정)가 1km 거리에 위치하는 등 교육환경이 우수하다.

또한 충북혁신도시 이전기관들이 대부분 약 1km 거리 이내에 위치하고 있고, 법무연수원,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소비자원 등이 입주를 완료했으며 올해 하반기부터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한국교육 개발원,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등도 입주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국·공립 어린이집 등 교육 서비스, 공동체활성화를 위한 서비스 등 다양한 차별화된 주거서비스도 제공된다.

카셰어링, 카페 Lynn, 코인세탁소, 게스트하우스, 실내체육관(약 380㎡) 등의 편의시설이 제공되며, 세대 규모가 작은 전용면적 70㎡형은 지하주차장에 별도의 세대창고를 제공할 예정이다.

단지 내 독서실 설치, 상가 내 영어학원 유치(예정), 재능기부자를 통한 외국어 강좌, 마을공동체 활동지원 등 입주민의 교육과 문화생활 등도 지원할 예정이다.

임대료는 주변 시세의 85% 이내 수준이다. 다양한 보증금선택제가 시행돼 전 세대 10만 원대 월임대료 선택이 가능할 예정으로, 구체적인 임대료는 모델하우스 또는 입주자모집 공고문을 통해 공개된다.

또한 기존 임차계약 만료일, 자녀 취학시기 등을 고려해 입주시기를 두 단계(2018년 7~9월, 2018년 10~12월)로 나누는 ‘입주시기 선택제’를 실시한다.

특별공급은 이전기관 종사자 135가구, 산업단지 종사자 67가구, 4년·8년 장기임차인 270가구, 재능기부 30가구 등 502가구를 공급하고, 일반 공급은 843가구를 공급한다.

청약은 특별공급의 경우 15~18일 실시해 19일에 당첨자를 발표하고, 일반공급은 19~20일까지 청약을 실시해 25일에 당첨자를 발표한다.

뉴스테이는 주택소유 여부, 소득수준 등과 관계없이 만 19세 이상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특별공급은 우미건설 모델하우스(충북 진천군 맹동면 동성리 505번지)에서, 일반공급은 금융결제원 Apt2you 홈페이지(www.apt2you.com)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지금까지는 뉴스테이가 수도권에 집중해 공급됐으나, 이번 충북혁신도시 뉴스테이로 향후 대구, 광주, 경남김해 등으로 전국적으로 뉴스테이가 확산돼 공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입주자 모집일정 등 자세한 정보는 마이홈 포털(www.myhome.go.kr)이나 우미 Lynn STAY 홈페이지(http://stay.lynn.c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모델하우스(충북 진천군 맹동면 동성리 505번지)는 14일부터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