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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해운 떨친’ 대한항공, 분기사상 최대 영업익 달성


입력 2016.10.25 10:13 수정 2016.10.25 10:15        이광영 기자

3분기 영업익 4476억, 전년비 34.9% 증가…한진해운 관련 불확실성 타개

대한항공 보잉 747-8i.ⓒ대한항공

‘한진해운 리스크’를 떨쳐낸 대한항공이 분기 사상 역대 최대 영업실적을 기록하며 재무 불안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켰다.

대한항공은 25일 오전 올해 3분기 잠정실적(별도기준)이 매출 3조568억원, 영업이익 4476억원, 당기순이익 4280억원이라고 공시했다.

ⓒ대한항공

영업이익 4476억원은 역대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이다. 기존 분기 최대 실적은 2010년 3분기에 기록한 4165억원(별도기준)이다.

매출은 영업호조에 따라 전년 동기대비 4.7%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34.9% 늘었다. 당기순손익 역시 흑자로 전환했다.

대한항공은 1분기부터 3분기까지 한진해운과 관련된 총 8251억원의 손실을 누적해 회계에 반영함으로써 한진해운 관련 재무 리스크를 모두 털어냈다. 또한 사상 최대 영업이익에 따른 자본의 증가로 인해 부채비율 또한 917%까지 하락했다.

대한항공은 부채비율이 한 때 1100%(6월말 기준)에 달해 유동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은 바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한진해운은 법정관리 상태로 향후 한진그룹의 추가지원은 없으며 따라서 한진해운 지원으로 인한 추가 부채비율 영향도 없다”면서 “시장 상황을 주시해 조만간 영구채 발행을 추진하는 등 지속적으로 재무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광영 기자 (gwang0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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