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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재건축 아파트값 8개월 만에 하락전환'


입력 2016.11.04 21:00 수정 2016.11.04 21:06        스팟뉴스팀

정부의 주택시장 안정적 관리방안 영향

11월 첫째주 재건축 아파트값이 8개월만에 하락전환했다.

부동산114는 정부의 '실수요 중심의 시장형성을 통한 주택시장의 안정적 관리방안' 이후 시장이 반응을 보이며 11월 첫째주 재건축 아파트값이 34주만에 하락전환했다고 4일 밝혔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11월 첫째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대비 0.06% 상승했다. 서울 재건축 아파트값은 강남구 개포동 주공1단지(사업시행인가)와 송파구 잠실동 주공 5단지(조합설립인가)등이 하락하며 -0.12%의 변동률을 보였다. 신도시와 경기·인천은 각각 0.04%, 0.05% 올랐다.

서울 지역별 아파트 매매가격은 △마포(0.28%) △중구(0.27%) △도봉(0.23%) △성동(0.18%) △구로(0.15%) △관악(0.13%) 순으로 매매가격이 상승했다.

마포구는 성산동 월드타운대림, 대흥동 마포태영 등이 1000만~3500만원 가량 올랐다. 중구는 신당동 남산타운이 500만~1000만원 가량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봉구는 향후 재건축이 진행되거나 창동차량기지 이전 등에 따른 개발 기대감이 커지며 창동 상계주공 17·18·19 단지가 500만~2000만원 가량 올랐다.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은 △중구(0.30%) △노원(0.17%) △구로(0.15%) △마포(0.15%) △영등포(0.14%) △은평(0.09%) 순으로 올랐다.

중구는 신당동 남산타운이 500만~1000만원 가량 상승했고 노원구는 중계동 주공4단지, 상계동 보람아파트 등이 500만~1000만원 가량 올랐다.

반면 △강동(-0.39%) △서초(-0.04%) △강남(-0.01%) 등은 전셋값이 하락했다. 강동구는 재건축 이주 예정지에서 저가 전세매물이 출시되며 전세가격이 하락해 둔촌주공 1·2·4단지에서 500만~2000만원 가량 전셋값이 떨어졌다.

서초구는 잠원동 한신 11차, 서초동 진흥아파트 등에서 3000만~5000만원 가량 저렴한 전세매물이 나오기도 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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