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조직위, 최순실 측근 차은택 '밥그릇 의혹' 해명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입력 2016.11.10 11:48  수정 2016.11.10 12:11
2018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가 개·폐회식장 예산이 국정개입 논란의 주인공 최순실의 측근 차은택과 관련됐다는 주장에 대해 해명에 나섰다.(사진은 기사내용과 무관함) ⓒ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최순실 측근 영상전문가 차은택의 밥그릇이라는 의혹에 반박

2018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가 개·폐회식장 예산이 국정개입 논란의 주인공 최순실과 관련됐다는 주장에 대해 해명에 나섰다.

'한국일보'는 9일 평창동계올림픽 개·폐회식장이 최순실의 측근인 영상전문가 차은택의 밥그릇이라는 의혹을 제기했다.

매체는 평창동계올림픽 개폐회식장 설계변경에 의문을 제기하며 4각형에서 5각형으로 변경 후 사업비가 1226억원에서 1477억으로 증가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조직위는 보도자료를 내고 “효과적인 개폐회식 연출을 위해서는 구조물의 형태 변경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됨에 따라 사업시행사가 이를 반영해 변경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올림픽 플라자 조성사업은 총사업비관리 대상사업으로, 1226억 원의 예산은 설계 변경 이후에도 변경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다음은 평창 조직위원회 대변인실 공식 입장 전문.

개폐회식장은 당초 시행사가 직사각형 형태로 기본 설계를 해 제시했지만, 공연전문가로 구성된 감독단의 검토 결과, 관람객 시야각의 확보, 출연진 등 퇴장로 확보 등 효과적인 개폐회식 연출을 위해서는 구조물의 형태 변경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됨에 따라 사업시행사가 이를 반영, 정사각형과 오각형 등 대안을 마련해 제시한 뒤, 전문가들의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오각형으로 최종 확정된 것임.

총 예산 1226억원은 올림픽플라자를 조성하기 위해 소요되는 전체 비용으로, 개폐회식장은 건립비는 그 중 589억 원임. 올림픽 플라자 조성사업은 총사업비관리 대상사업으로, 1226억 원의 예산은 설계 변경 이후에도 변경되지 않았음.

부지면적 25만㎡의 올림픽플라자에는 개폐회식장 외에 메달플라자, 문화체험관 및 각종 부대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며, 개폐회식장은 올림픽과 패럴림픽 개최 이후 공간을 축소, 올림픽 박물관과 전시/공연 등 다양한 활동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될 계획으로, 지역주민 등을 위한 체육행사 공간도 별도 확보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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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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