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길라임 패러디 쏟아져…누리꾼 쓴웃음 "웃픈 현실"

스팟뉴스팀

입력 2016.11.17 10:10  수정 2016.11.17 10:10
박근혜 길라임 패러디가 봇물을 이루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박근혜 대통령이 최순실이 단골이던 길라임이란 가명을 사용했다는 보도가 나오자, 갖가지 패러디가 쏟아져 나오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은 2011년부터 차병원그룹의 건강검진센터 차움의원을 이용했는데, 주로 '길라임'이라는 가명을 사용해 진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누리꾼들은 드라마 '시크릿 가든' 장면 등을 활용한 갖가지 패러디물을 서로 공유하며 "웃픈 현실"이라고 입을 모았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한 누리꾼은 '박근혜 대통령과 길라임의 평행이론'이라며 부모님을 잃고 친구에 의존한다거나 현빈을 좋아한다는 등 공통점을 나열한 사진을 공개해 공감을 사기도 했다.

또 다른 누리꾼들은 "이러려고 길라임 역을 맡았나 자괴감 들고 괴로워"라는 뉴스특보 문구에 길라임 역을 맡은 하지원이 울부짖는 모습을 넣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밖에도 "특검왔숑 특검왔숑" "내 손에 촛불을 들리다니. 이 어메이징한 여자야" 등 '시크릿 가든' 대사를 활용한 패러디물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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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연예 기자 (spotent@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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