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인터넷 전용' 아파트담보대출 등 신상품 2종 출시
인터넷뱅킹 통해 대출 금액 확인부터 대출 신청...영업점 방문 1회로 줄여
모기지론 및 전세자금대출도 함께 출시...내점 대비 0.1% 우대금리 적용
KB국민은행이 인터넷을 통해 상담과 약정이 가능한 아파트담보대출 등 신상품 2종을 출시해 25일부터 판매에 나선다.
인터넷 전용 상품인 'KB i-STAR 모기지론'과 'KB i-STAR 직장인 전세자금대출'은 인터넷뱅킹을 통해 대출가능금액을 확인하고 영업점에 방문해 서류를 제출하면 온라인으로 대출을 신청할 수 있다.
이번 상품은 수 차례에 걸친 은행 방문과 장시간 상담으로 불편함을 겪어야 했던 기존 대출상품과 달리 한 번만 영업점을 방문하면 대출이 가능하다. 또 전세자금대출 시 배우자도 은행을 찾아야 했던 기존 방식에서 탈피해 배우자 공인인증서를 통한 본인 확인만으로도 절차를 대신할 수 있게 됐다.
'KB i-STAR 모기지론'의 대출대상은 아파트 담보대출을 희망하는 고객으로 대출 최고한도는 5억원, 대출금리는 25일 신규취급액 기준 최저 2.77% 수준이다.
'i-STAR 전세자금대출'의 경우 아파트/연립/다세대주택의 임차보증금을 5% 이상 지급하고 동일 직장에 1년 이상 재직 중인 근로소득자면 대출 신청이 가능하다. 최대 대출한도는 2억2200만원으로, 이 상품의 대출금리는 25일 기준 우대금리를 포함해 최저 2.63%다.
이번에 출시된 상품들은 기존 영업점 판매상품 대비 온라인 0.1%p의 우대금리 혜택도 주어진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바쁜 경제활동으로 은행 방문이 어려웠던 고객들에게 시공간의 제약을 해결하기 위해 만든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비대면채널의 차별화된 대출과 다양한 고객 서비스를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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