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우, 이례적 월요일 결혼 "뮤지컬 공연 없는 날"
가수 신성우의 결혼식이 12일 오후 서울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비스타홀에서 열린다.
신성우의 예비 신부는 16살 연하의 일반인으로 4년간의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이 좀처럼 보기 드문 월요일 결혼식을 선택했다는 점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는 월요일이 뮤지컬 공연이 없는 날이기 때문. 신성우는 청첩장을 통해 "무대 위 배우들은 월요일이 공연이 없는 날이라 월요일에 부득이 결혼식을 잡게 됐다"고 설명한 바 있다.
이날 결혼식은 얼굴이 알려지지 않은 예비신부와 양가 친지들을 배려해 비공개로 진행된다.
한편, 신성우는 1992년 '내일을 향해'로 데뷔한 후 '서시' '사랑한 후에' 등을 잇따라 히트시키며 전성기를 누렸다. 2000년대 들어선 뮤지컬 무대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어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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