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에 사는 남자' 종영…'수애' 카드 실패

김명신 기자

입력 2016.12.13 22:03  수정 2016.12.13 17:39
KBS2 월화드라마 '우리집에 사는 남자'가 13일 방송되는 16회를 끝으로 막을 내린다. ⓒ KBS

박보검의 빈자리를 채울 수 있을 거라 기대했던 수애 역시 시청자층의 이탈을 막지 못했다.

기대를 모았던 KBS2 월화드라마 '우리집에 사는 남자'가 씁쓸한 종영을 맞게 됐다. 13일 방송되는 16회를 끝으로 막을 내리는 것.

대표 배우 수애가 주인공으로 나선 가운데 김영광과의 남다른 케미에 대한 기대와 우려가 모아졌지만 결국 시청률 3%대의 굴욕적인 성적으로 퇴장하게 됐다.

극 초반 정적인 연기를 해오던 수애의 로맨틱 코미디 연기와 더불어 러블리한 모습과 새 아버지와의 로맨스라는 충격적이고 신선한 설정에 반전을 기대하는 목소리도 이어졌지만 결국 시청자들의 설득력을 얻는데 실패했고, 시청률 4%대도 무너지면서 추락했다.

달달한 로맨스 보다는 가족관계와 그를 둘러싼 우여곡절, 답답한 전개 등이 지적의 대상이 되면서 시청자들의 구미를 당기는데 실패했고 경쟁작 SBS '낭만닥터 김사부'와 비교하면서 거의 7배 가까운 격차를 보이며 KBS 월화극에 굴욕적인 성적표를 안겼다.

최종회를 앞둔 가운데 드디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는 홍나리(수애 분)와 고난길(김영광 분)의 모습이 그려지면서 해피엔딩이 예고되고 있다. 그러나 엔딩과는 달리, 시청률에서는 반전을 기대하기 어렵다는게 중론이다. '수애 카드'의 씁쓸한 퇴장이 그저 아쉽다.

한편 '우사남' 후속으로는 박서준 고아라 박형식 주연의 드라마 '화랑'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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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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