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케인 대신 교체 투입...이청용 모처럼 선발

데일리안 스포츠 = 김태훈 기자

입력 2016.12.15 07:24  수정 2016.12.15 07:26

헐시티전 후반 28분 교체 출전...평점6.0

이청용, 50여일 만에 선발 출전...평점 6.4

[토트넘 헐시티]손흥민은 후반 28분 해리 케인 대신 교체 투입됐다(자료사진). ⓒ 게티이미지

헐시티전에 교체 출전한 손흥민(24·토트넘)이 낮은 평점을 받았다.

토트넘은 15일(한국시각) 오전 5시 영국 런던 화이트하트레인에서 열린 헐시티와의 '2016-17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 홈경기에서 3-0 완승했다. 승점 30점을 기록한 토트넘은 리그 5위를 지켰다.

에릭센의 맹활약으로 토트넘이 완승을 거두긴 했지만, 시소코와 알리가 버틴 측면은 날카로운 맛이 떨어졌다. 측면에서 상대 뒷공간을 파고드는 침투 능력을 보여준 손흥민이 생각났던 전반이다.

손흥민은 후반 28분 해리 케인 대신 교체 투입됐지만 공격 포인트는 올리지 못했다. 어시스트나 골을 터뜨리기에는 시간이 짧았다. 하지만 부지런히 움직이며 공간을 만들었고, 볼을 잡으면 전방으로 치고 들어가 위협적인 장면을 연출하는 등 원톱으로서의 자질도 보여줬다.

2골을 터뜨린 에릭센이 평점 8.9점(이하 후스코어드닷컴)을 받았고, 쐐기골을 넣은 완야마가 7.9점, 손흥민은 6.0을 받았다.

한편, 이청용(28·크리스탈 팰리스)은 모처럼 선발 출전했다.

이청용은 같은 시각 영국 런던 셀허스트 파크서 열린 ‘2016-17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홈경기에 선발 출전해 80분 활약했다.

지난 10월30일 리버풀전 이후 56일 만의 선발 출전이다. 지난달 20일 맨시티전 이후 그라운드를 밟았다.

왼쪽 측면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이청용은 수비에 적극 가담했지만, 공격에서는 눈에 띄는 움직임이 없었다. 후스코어드닷컴도 6.4점의 평점을 매겼다. 팀은 1-2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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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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