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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올해 스마트폰 글로벌 점유율 1위 사수 '유력'


입력 2016.12.15 15:35 수정 2016.12.15 15:50        이배운 기자

글로벌 점유율 20.7% 전망…북미 지역 제외 전 대륙서 1위

삼성전자 ‘갤럭시S7 엣지’ 블랙펄(왼쪽)과 블루코랄 모델 이미지.ⓒ삼성전자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7’ 리콜 악재에도 불구하고 올해 스마트폰 글로벌 점유율 1위를 사수할 것으로 보인다.

시장조사기관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가 15일 발표한 ‘2016년 스마트폰 글로벌 점유율 전망치’에 따르면 올해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글로벌 점유율은 20.7%로 1위에 달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북미 지역을 제외하고 서유럽(29.3%)·아프리카(38.5%)·중남미(37.8%)·아시아 태평양(10.9%) 지역에서 가장 높은 점유율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는 지난 10월 ‘갤럭시노트7’의 뜻하지 않은 발화 및 단종 사태를 겪었지만 3월에 출시됐던 ‘갤럭시S7’의 꾸준한 흥행몰이를 통해 점유율을 사수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삼성전자는 갤럭시S7 엣지 ‘블루코랄’ ‘블랙 펄’ 색상을 추가로 선보이면서 소비자들의 새로운 수요를 이끌어냈고 차기작인 ‘갤럭시S8’ 구매 혜택 등 각종 교환 프로그램을 운영해 갤럭시노트7 사용자들의 이탈을 최소화 시킨 것으로 SA는 평가했다.

경쟁사인 애플은 14.5%로 2위를 차지했으며 그 뒤를 이어 화웨이(9.2%)·오포(5.5%)·비보(4.7%) 등의 순이었다.

LG전자는 5위권내에 들지 못하고 기타 점유율(45.4%)에 속했지만 북미시장에서 15.9%의 점유율을 획득해 애플(32.9%)과 삼성전자(26.1%)의 뒤를 이었다.

이배운 기자 (lbw@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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