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하트여왕 박기영, 무대공포증 고백

스팟뉴스팀

입력 2016.12.19 09:20  수정 2016.12.19 09:48
복면가왕 하트여왕 박기영이 무대공포증을 고백했다. SBS 방송 캡처.

'복면가왕' 하트여왕 박기영의 출연 소감이 화제다.

박기영은 18일 MBC '일밤-복면가왕' 방송 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2주 동안 비밀 지키느라 간질간질 했는데 시원하게 인사 드려요"라며 "복면가왕 무대는 너무 오랫동안 고민하고 망설이다 오른 무대입니다. 그래서 저도 많이 긴장하면서 준비했어요"라고 전했다.

또 "많은 생각들이 오갔지만 가면을 쓰고 무대에 오른 순간 너무 깜깜하고 아무것도 안보여서 오직 노래에만 집중하게 되는 거에요. 이거네… 했습니다"라고 '복면가왕'에 출연한 보람을 전했다.

특히 고질적인 무대공포증으로 고생한 사실도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박기영은 "사실 전 무대공포가 있어요. 그 공포를 이겨낼 때도 있었고 그렇지 못할 때도 많았어요. 너무 긴장해서 리허설보다 못하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고 그럴 때마다 저도 모르게 자신감이 줄어드는 건 당연하고요"라고 했다.

이어 "복면가왕 무대가 아무것도 안보이니까 오히려 편한거에요. 다시 무대에 선지 2년 만에 이렇게 무대를 즐겨본 건 처음인 것 같아요"라며 흐뭇해했다.

한편, 박기영은 6년 만에 새 싱글 '자연의 법칙'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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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연예 기자 (spotent@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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