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전예지가 '로미오와 줄리엣'에 뒤늦게 합류한 소감을 전했다. ⓒ 데일리안 이한철 기자
배우 전예지가 뮤지컬 '로미오와 줄리엣' 동료 배우들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전예지는 2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연지동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열린 '로미오와 줄리엣' 프레스콜에서 "저는 늦게 투입됐는데, 이 작품은 동선도 많고 다른 배우들과 합을 맞춰야 할 게 너무나 많다"며 어려움을 호소했다.
하지만 전예지는 "시간적으로 많이 조급했는데 언니 오빠들이 많이 도와주셨다. "새벽에 따라 만나서 연습 상대가 돼주기도 하고, 연습실에 일찍 나와 달라고 부탁하면 와줬다"며 "특히 전 작품에 같이 했던 (김)수용 오빠가 많이 도와주셔서 위안이 되고 있다"고 감사 인사를 건넸다.
한편, '로미오와 줄리엣'은 셰익스피어의 동명 작품의 플롯을 각색한 작품으로 핵전쟁 이후 생겨난 돌연변이와 인간의 애절한 사랑 이야기를 그린다.
조풍래 동현 고은성이 로미오 역으로, 양서윤 김다혜 전예지가 줄리엣 역으로 출연하며 내년 3월 5일까지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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