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은 IBK기업은행, 멀티에셋자산운용 및 홍콩 유안타증권과 공동으로 1200억원 규모의 '글로벌파트너쉽펀드 3호'를 결성했다고 28일 밝혔다.
글로벌파트너쉽펀드는 국내 벤처·중소기업 투자를 희망하는 해외 벤처캐피털이나 전략적투자자의 국내벤처펀드 조성을 지원할 목적으로 운용되는 '펀드 오브 펀드(Fund of funds)'로서, 이들의 글로벌 역량 및 네트워크를 활용, 국내 벤처·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확대와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고 있다.
글로벌파트너쉽펀드의 운용을 맡고 있는 멀티에셋자산운용은 출자대상 하위펀드 운용사 6개사를 선정했으며, 선정된 운용사는 내년 3월까지 국내 벤처·중소기업에 대한 투자를 주목적으로 하는 약 4000억원 규모의 벤처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 3호 펀드는 국내 벤처·중소기업의 해외 진출 기반을 더욱 확대하고자 이스라엘, 대만 및 중국의 지역별 벤처캐피털을 하위펀드 운용사로 선정해 지역적 다변화를 도모했다.
이스라엘에서는 국내 스타트업 캠퍼스에서 글로벌 스타트업을 육성 중인 요즈마그룹이, 대만에서는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다양한 아시아 네트워크를 보유 중인 대만 유안타금융그룹의 자회사인 Yuanta Asia가 이번 펀드에 참여했고, 중국에선 북경의 상위 운용사인 New Margin Capital과 허난성, 안후이성 지역의 대표적인 운용사 및 농업·바이오 분야 투자에 특화된 홍콩의 AFC Investment 등이 참여했다.
산업은행 조승현 부행장은 "글로벌파트너쉽펀드를 통해 국내 벤처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이 더욱 활발해짐으로써 우리 기업의 좋은 기술, 좋은 아이디어가 글로벌 시장에서 제 가치를 평가받아 다시 더 좋은 아이템을 개발하기 위해 재투자 될 수 있는 선순환 구조가 마련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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