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빅뱅이 출격한 MBC '라디오스타' 시청률이 상승했다.MBC '라디오스타' 화면 캡처
가수 빅뱅이 출격한 MBC '라디오스타' 시청률이 상승했다.
29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한 '라디오스타'는 시청률 9.7%(전국 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1일 방송(7.7%)보다 2.0%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동시간대 방송된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은 2.9%, KBS2 송년특선영화 '대호'는 2.2%를 각각 나타냈다.
이날 '라디오스타'는 지드래곤이 일본 모델 미즈하라 키코, 고마츠 나나와의 열애설·결별설에 대해 입장을 밝힌다고 예고해 화제가 됐다.
지드래곤은 "열애는 아직 정확하지 않다"고 모호한 답변을 내놨다. 이어 "결별을 인정하면 만난 게 되는 거냐? 그럼 둘 다 확실하지 않다"며 열애설, 결별설에 대한 즉답을 피했다.
지드래곤은 또 "감추려고 그러는 게 아니라 친구들이랑 같이 보는 걸 좋아해서 항상 여럿이 만나는 편이라 사진도 찍힌다. 사람 많은 곳에도 잘 가고 사람들의 눈을 신경 쓰지 않는 편이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열애설이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연애하는 감정을 중요시한다"면서 "인정을 하고 안 하고는 개인 스타일이지만 내가 유명인이기 때문에 (열애를 인정하면) 여성분에게 피해가 갈 거라고 생각한다. 저랑 만났던 사람 중에 공개하고 싶다고 했으면 그렇게 했을 것이다. 대중에게 알 권리는 있지만 내가 (열애 사실을) 알릴 의무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소신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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