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8일 대형 동공 영향으로 침하현상이 일어난 서울 송파구 성내교 인근 도로가 굴착 원인 조사를 위해 5일 일부 통제된다. 통제 시간은 이날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다.
서울시는 올림픽대교 남단 교차로에서 몽촌토성역 방향 1개 차로, 몽촌토성역에서 올림픽대교 남단 교차로 방향 등 2개 차로를 각각 통제한다고 4일 밝혔다.
송파구 올림픽로 성내교 북단 30m 지점에서 가로 5m, 세로 5m, 깊이 2m 규모의 대형 동공이 발견됐으며, 당시 이 동공으로 인해 지반 침하 현상이 일어나 한동안 도로가 통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