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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바른정당 출범, 반기문-정의화 회동, '성완종 리스트' 홍준표 항소심 실형 구형 등


입력 2017.01.24 21:44 수정 2017.01.24 21:44        스팟뉴스팀

바른정당 '보수의 새정치' 선언..."민생 빠른 정당 될 것"

정병국 의원을 초대 당 대표로 추대한 바른정당은 24일 잠실 올림피경기장 올림픽홀에서 창당대회를 열고 '보수의 새정치'를 선언하며 공식 출범했다. 바른정당이 창당되면서 탈당을 고심하던 일부 충청권, 비박계 일부 새누리당 의원들의 탈당 행렬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조만간 거취를 결정할 것으로 알려진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이 바른정당을 선택할 경우 유승민 의원, 남경필 경기도지사 등과 대선 경쟁 구도가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반기문-정의화 회동, 제3지대 ‘공감’…탄력 받나?

반기문 전 UN사무총장과 정의화 전 국회의장이 ‘제3지대론’에 공감했다. 반 전 총장은 24일 종로구 모처에서 정 전 의장을 만나 1시간 동안 오찬을 하면서 “큰 틀에서 도움을 줄 것을 다시 한 번 요청했다”고 반 전 총장의 이도운 대변인이 전했다. 정 전 의장도 “큰 틀에서 (반 전 총장을) 돕는 것을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변인은 “두 분께서는 패권·패거리 정치에 변화가 있어야 한다고 뜻을 모았고, 비패권 정상지대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고 덧붙였다.

검찰, ‘성완종 리스트’ 홍준표 항소심 징역 2년

검찰이 ‘성완종 리스트’에 연루돼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홍준표 경남도지사에게 2심에서도 징역 2년을 구형했다. 서울고법 형사2부(부장판사 이상주) 심리로 24일 열린 홍 지사에 대한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징역 2형과 추징금 1억 원을 구형했다고 밝혔다. 홍 지사는 2011년 6월 중하순께 국회 의원회관 의원실에서 당시 성완종 경남기업 회장의 지시를 받은 윤승모 경남기업 부사장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 1억 원을 받은 혐의로 윤 전 부사장과 함께 지난해 7월 불구속 기소됐다.

노승일, 최순실 자필 포스트잇 증거 제시

노승일 K스포츠재단 부장이 24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판사 김세윤) 심리로 이날 열린 ‘최순실 국정농단’ 6회 공판에서 최순실 씨가 자신에게 직접 업무 지시를 내린 ‘포스트잇 메모’를 법정에 물적 증거로 제시했다. 최 씨는 그동안 K스포츠재단에 공식 직함이 없기 때문에 해당 재단이 받고 있는 ‘대기업 출연 강요’ 의혹에 책임이 없다고 주장해왔다. 노 부장이 제출한 메모를 통해 최 씨가 재단의 실소유주라는 의혹이 뒷받침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기, 갤노트7 사태 여파...4Q 465억 영업적자

삼성전기가 ‘갤럭시노트7’ 단종 여파로 4분기 적자를 기록했다. 지난해 연간기준으로는 흑자를 유지한 가운데 매출은 2년연속 6조원대에 머물렀다. 삼성전기는 24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4분기 실적으로 매출 1조3450억원과 영업손실 46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1% 상승했지만 전분기에 비해서는 8% 감소한 가운데 적자로 전환됐다. 삼성전기는 실적 감소의 원인으로 “전략 거래선 플래그십 모델인 갤럭시노트7의 단종에 따른 고부가 부품 판매 감소와 판가 인하 영향 등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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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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