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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명진, 정운찬에 새누리당 입당 제안


입력 2017.01.25 10:27 수정 2017.01.25 10:28        전형민 기자

정운찬 "'내가 당 깨끗하게 청소해놓을테니 오시라'고 말했다"

인명진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야권의 대권잠룡 중 하나인 정운찬 전 국무총리를 만나 입당을 제안했다가 거절당한 것이 24일 알려졌다. (자료사진)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정운찬 "'내가 당 깨끗하게 청소해놓을테니 오시라'고 말했다"

인명진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야권의 대권잠룡 중 하나인 정운찬 전 국무총리를 만나 입당을 제안했다가 거절당한 것이 24일 알려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정 전 총리는 지난 11일께 인 비대위원장을 만난 사실과 인 위원장이 자신에게 입당을 권유한 사실을 밝혔다.

인 비대위원장은 정 전 총리와의 통화에서 "정치를 하려면 정당이 필요한 것 아니냐. 내가 새누리당을 깨끗하게 청소해놓을테니 오시라"라며 사실상 대선 후보로서의 영입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와관련 새누리당 관계자는 "인 위원장이 '빅텐트' 구성 차원에서 정 전 총리를 만나 입당을 제안한 것은 맞지만 대선 후보 자리를 제안했다는 것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부인했다.

전형민 기자 (verdant@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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