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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설 연휴 운전자에 “멀미약 먹지마세요”


입력 2017.01.25 17:53 수정 2017.01.25 17:53        스팟뉴스팀

파스, 감기약, 소화제 등 상비약 복용법 안내

파스, 감기약, 소화제 등 상비약 복용법 안내

보건당국이 설 연휴에 장거리 운전을 하는 사람은 가급적 멀미약을 먹지 말라고 권고했다.

25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멀미약, 파스, 감기약, 소화제 등 명절에 수요가 많은 의약품의 복용법을 설명했다.

식약처에 따르면 멀미약에는 졸음 등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장거리 운전자는 멀미약을 먹지 않는 것이 좋다. 멀미약이 필요한 동승자는 승차 30분 전에 미리 복용해야 하며, 추가 복용은 최소 4시간이 지난 후 복용해야한다.

어린이는 ‘어린이용’ 멀미약을 섭취해야 하며, 연령별 사용량을 확인해야 한다. 붙이는 멀미약은 임부나 녹내장 환자, 전립선 비대증 등 배뇨장애가 있는 사람에게는 부작용을 발생시킬 수 있다.

감기약 역시 클로르페니라민 등 항히스타민제가 포함되면 졸릴 수 있으므로 감기약을 복용했을 때는 자동차 운전을 피하는 것이 좋다.

감기로 열이 날 때는 ‘아세트아미노펜’ ‘이부프로펜’ ‘덱시부프로펜’이 들어있는 해열제를 사용하면 된다. 감기약에 해열제 성분이 들어있을 때는 해열제를 중복으로 복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근육통이 왔을 때 사용하는 파스는 관절이 삐어 부기가 올라오면 ‘쿨파스’로 차갑게 해주는 것이 좋고, 부기가 빠진 후에도 통증이 계속되면 ‘핫파스’로 따뜻하게 해주는 것이 좋다.

소화제 중 판크레아틴, 비오디아스타제 등 ‘효소제’는 사람에 따라 알레르기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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