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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해보험, 실손보험금 청구 자동안내 서비스 실시


입력 2017.02.01 09:19 수정 2017.02.01 09:19        부광우 기자

KB국민카드로 병원비 결제하면 곧바로 문자 발송

복잡한 절차 없이 병원 서류만 촬영하면 '끝'

KB손해보험 모델이 실손보험상품 가입자가 관련 보험금을 좀 더 손쉽게 청구할 수 있는 자동안내 서비스 실시 소식을 전하고 있다.ⓒKB손해보험

KB손해보험은 1일부터 KB국민카드를 사용하는 실손보험상품 가입자가 관련 보험금을 좀 더 손쉽게 청구할 수 있는 자동안내 서비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날 이후 KB손보의 실손보험상품에 신규 가입하는 고객들에게 적용된다.

자동안내 서비스는 KB손보 고객이 KB국민카드로 병원에서 의료비 결제 시, 자동으로 보험 가입 정보와 보험금 청구방법이 기재된 안내문자가 발송되는 방식이다.

결제 직후 안내 문자를 받은 고객이 포함된 링크를 통해 모바일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별도의 서류를 제출할 필요 없이 핸드폰 사진으로 병원에서 발행되는 의료 관련 서류만 촬영하면 보험금 청구가 완료된다.

특히 이번 서비스는 KB금융그룹 내 계열사인 KB손보와 KB국민카드 간 협업을 바탕으로 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설명이다. 지난해 3월 'KB매직카 대중교통할인특약' 개발 이후 또 하나의 시너지 사례다.

김재현 KB손해보험 장기보상본부장 상무는 "병원비를 결제한 고객들 중 상당수가 보험금 청구는 물론 보상이 되는지 조차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는 현실에 이번 서비스를 기획하게 됐다"며 "단순한 고객편의성 향상을 넘어 그룹 내 계열사 간 시너지의 좋은 선례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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