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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건설사 이달 1000가구 이상 대단지 9448가구 공급…'역대 최다'


입력 2017.02.03 10:21 수정 2017.02.03 10:24        권이상 기자

대단지 분양 성공에 업계 관심 쏠려

2월 10대 건설사 대단지 물량. ⓒ부동산인포


이달 전국 주요 도시에서 대형 건설사의 1000가구 이상 대단지가 쏟아진다. 이는 동월 대비 역대 가장 많은 양의 물량이 쏟아질 예정이어서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시공능력평가 10위 내의 대형 건설사들이 이달 공급하는 1000가구 이상 대단지는 총 6개 단지, 9448가구로 집계됐다. 이 중 조합원분을 제외한 일반 공급분만 해도 8367가구에 이른다.

1개 단지 1646가구 공급에 그쳤던 지난해 2월을 비롯해 대형사 공급이 전무했던 2015년 2월, 1개 단지 1743가구 공급에 그친 2014년 2월 등 이전 연도 동월 공급 물량을 웃도는 수치다.

이처럼 이달 대형 건설사의 대규모 단지가 집중 공급된 데에는 아직 불씨가 꺼지지 않은 분양시장의 열기에 비교적 일찍 찾아온 명절 연휴 일정이 겹친 것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계절적 비수기인 겨울에 신규 단지 공급을 최소화하며 숨을 고른 건설사들이 설 연휴 이후 본격적인 공급을 시작하는 것이 분양 시장의 통상적인 흐름이지만 올해는 명절 연휴가 1월에 끝나는 만큼 2월 분양 물량이 예년보다 증가했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부동산인포 관계자는 "11·3 부동산 대책, 미국발 금리 인상 등으로 부동산 시장 분위기가 침체 가능성을 보이는 것도 대단지 공급을 계획하고 있던 건설사들의 발걸음을 재촉했다"고 말했다.

10대 건설사가 이달 공급하는 1000가구 이상급 대단지 물량의 분양 성공 여부에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GS건설은 이달 충북 청주시 비하동에서 '서청주파크자이'의 분양에 나설 계획이다. 총 1495가구 규모다. 이 단지는 전용 59~110㎡의 다양한 타입으로 구성되며 전 세대 판상형 구조를 비롯해 4베이, 남향위주 설계 등이 적용된다.

GS건설은 대전 서구 복수동에서 '복수센트럴자이'를 2월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9층, 11개 동, 전용면적 45~84㎡, 총 1102가구 규모다.

SK건설과 현대산업개발은 이달 서울 응암10구역을 재개발한 아파트 ‘백련산 SK뷰 아이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25층 11개동 1305가구로 지어진다. 이 중 일분분양은 460가구다. 일반 분양가구의 전용면적은 59~100㎡다.

대림산업은 인천 영종하늘도시 A46블록에 공급하는 ‘e편한세상 영종하늘도시2차’를 이달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8층, 전용면적 74~84㎡, 1520가구 규모다.

포스코건설은 부산 강서구 명지국제도시 복합 2·3블록에서 포스코더샵을 분양한다. 이 단지는 오피스, 오피스텔 등과 함께 조성되는 복합단지로 전용면적 80~113㎡, 총 2936가구로 지어진다.

권이상 기자 (kwonsgo@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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